동경 근교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요코하마는 화려한 야경과 맛있는 식도락의 도시로 유명하다. 최첨단의 고층 빌딩과 외국문물을 받아들인 국제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모습에 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동경과의 이동거리 또한 가깝고, 다양한 이동수단을 이용해 접근이 용이하다.

140년에 걸쳐서 국제 항구도시로서 번영해 온 요코하마는 무역항구로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의 교민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요코하마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독자적인 상업과 공업 그리고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동경과도 가까워 1일 생활권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이다.
일본열도의 특성상 아열대부터 아한대까지 걸친 기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동경과 같은 일본 열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평균기온은 섭씨 16도이고 비교적 온난한 곳으며 겨울에도 눈은 거의내리지 않는다.

19세기 중반에 개국된 이래 무역항구로서 발전을 거듭해온 요코하마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철도가 부설돠었으며, 그밖에도 견사, 엽차,해산물을 수출하는 등 외국 문화와의 접점이 되어 왔다.1889년 4월1일 시제가 시행되었지만, 그 당시 면적은 5.4평방미터, 인구는 약 12만8천명이엿다. 그 후 내륙부를 편입시킴과 아울러 해변지역의 매립을 통해 시역을 확대해 왔지만 1923년의 대지진과 제2차세계대전의 피해로 인해 큰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상공업지나 주택지로서 크게 발전하여 도시기반정비도 충실히 진전되어 제 2의 대도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