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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입국/출국자 분석표 |
2011-01-10 11: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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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팀 |
[리포트] 여성 외래객 급증…출국자 여성비중은 ‘제자리’
-남성과 거의 동등, 일본은 여성이 남성 앞질러
-해외여행 주도층, 여성▶20대·남성▶30~40대
방한 외래관광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사이에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내국인 여성 출국자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숫자로 보는 한국관광’에 따르면 방한 외래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0년 40.1%에서 2009년에는 49.8%로 9.7%p 증가했다. 전체 남성 외래객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 여성 외래관광객의 급증현상은 일본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방한 외래객의 국적별로 살펴보면, 일본의 경우 여성 대 남성 비율이 지난 2000년 ‘40.8 : 59.2’에서 2009년 ‘57.4 : 42.6’으로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다. 중국에서도 방한 여성 관광객의 비중이 41.7%에서 47.2%로 늘었으며, 구미주 지역 여성 방한객 역시 31.4%에서 35.9%로 비중을 높였다.<표1>
반면 내국인 여성 출국자 비중은 큰 변화가 없었다. 내국인 해외관광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년 41.2%로 2000년의 40.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09년 내국인 출국자를 성별 및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의 경우 20대(21~30세)의 출국비율이 26.5%로 가장 높았으며 30대(20.2%), 40대(16.6%), 50대(14.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성 출국자의 경우 30대(26.6%)와 40대(26.0%)가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상위에 올랐으며 50대(15.8%)와 20대(13.9%)가 그 뒤를 이어 여성과 차이를 보였다.<표2>
한편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규모 상위 10개국’의 경우 아웃바운드 부문의 변동 폭이 인바운드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래관광객 수 상위 10개국의 경우 1~5위는 일본,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 순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6위 이하부터 매년 홍콩, 태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이 순위를 달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 상위 10개국은 1위와 2위가 각각 중국과 일본으로 5년 동안 변동이 없었고, 3위 이하부터는 인바운드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위변동이 많았다. 특히 2007년 이후부터 3위 이하의 변동이 본격화됐다.<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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