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투어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인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시골을 기차가 통과하고 있다

“유럽 기차여행 패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여러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자가 대세를 이루던 유럽 여행자들이 최근 하나의 목적지를 꼼꼼히 여행하는 패턴으로 바뀌면서 유레일 ‘원 컨트리 패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레일 패스 여행자 중 다수가 2010년 한 해 동안 유레일 원 컨트리 패스를 이용해 여행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번에 많은 나라를 여행하던 기존의 유럽여행 패턴이 최근에는 몇 개의 목적지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바뀌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원 컨트리 패스’는 유레일 이탈리아 패스로 6만4000명 이상의 여행자가 선택했고, 2위는 유레일 스페인 패스이며 1만4000명 이상의 여행자가 선택했다. 유레일그룹은 올해에는 10만 명 이상의 여행자들이 유레일 원 컨트리 패스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스트리아’도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레일 오스트리아 패스는 유럽에서 가장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기간 동안 티를 지방의 알프스에서 스키를 즐기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배경이 된 잘츠부르크의 장엄한 호수를 여행하며, 비엔나의 왕실 정원도 산책할 수도 있다. 또 하루 여행에 미화 27달러가량으로 다른 곳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오스트리아를 탐험할 수도 있다.

“유레일은 유레일 패스 여행자가 기차를 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에 열중하는 동안 도심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며 유럽 대륙을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제공한다”면서 “여행자들은 유레일 패스로 쉽게 기차에 타고 내리면서 여행의 유연성을 발견할 수 있고 무제한으로 기차를 이용할 수 있어 유럽여행에 있어서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방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