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민 10명 중 2명은 해외여행을 떠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행 계획에 대해 실시한 전화설문 결과에 따르면 약 23%가 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25%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이어 2011년 역시 해외여행 산업이 호황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52% 정도였다.


지난해 초 경제상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당시의 조사 결과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7.5%,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67.6%,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9%로 나타난 바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한 이유로 국민들이 올해의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좋아질 것이라 전망했으며, 여가시간이나 여가에 지출하는 비용 등의 모든 조건이 나아질 것이라 답한 응답자의 수가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