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에 1번씩 해외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만들지요.하지만 여행후 이렇게 후기글 까지 남기기는 처음입니다.어떤 여행 코스던 푸른파다의아름다움 ,현지의볼거리,레포츠 등의 차이점으로 이곳 저곳을 다니지만 이곳 세부를 다녀와서의 추억은 가족 같았던 가이드와의 우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 여행계획을 잡았을때 브랜드 회사가 아닌 투어로 여행사를 선정하였을시까지 인지도의 약점으로 약간의 두려움, 현지여행코스의 불신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지요.하지만 그 불안함은 세부에서 하루를 지나며 싹가시더군요.우리 하연이(여 9세)를 친 조카처럼, 와이프를 형수님 하며 가족처럼 진심어리게 대해주던 가이드(레오) 덕분이었습니다.여행 하루에 저와 레오는 형제처럼 형님 동생사이가 되었고 술잔을 나늬며 개인 속이야기 까지 터놓는 그런사이까지 되었습니다.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통하면서 아마도 처음이었던거 같습니다.레오 동생또한 옛날 알던 선배와 성격,외모,말투까지 닮아 진짜 선배형같다며 "우리 정말 가족 같다"던 "제가 더 즐겁습니다."하던 말이 아직도 가슴이 멍하게하네요.

우선 세부는 다른여행지 보다 리조트가 잘갖추어져 있습니다.한국의 워터파크에는 비하지는 못하지만

현지에 아름다운 경관으로 충분이 커버되겠죠.호핑을 나가면 아마도 다른곳에서 느끼지 못했던 세부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담음수 있을것입니다.여행이 처음이신 분,허니문 커플,가족여행등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세부(강추)합니다.여행이 처음이신분들에게 조그만 팁을 드리자면 어느 여행지에 가이드를 만나시더라도 이사람은 돈을주고 산 사람이라 생각하지마시고 우리가 행복한추억을 만들수있도록 도와주시는 사람이라 생각해주며 진심을담아 대하신다면 어떤가이드라도 형,동생,친구가 되실수 있습니다.

[레오동생]-너로 인해 이번여행이 더 즐거웠고,와이프 특히 우리 하연이가 삼촌보고 싶다며,울먹이더  군 내년에 부부 동반계획 알지? 그때보고 카톡자주하고,주소좀 빨리보내 와이푸가 젓갈보낸준데^^

더운날 건강조심하고 계속 인연이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