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부를 다녀온지 1달이 지나가네요

이번에도 여느해와 마찬가지로 남편과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는 관광위주의 여행이였지만 이번에는 좀 쉬었다 오자는 의미로 세부를 여행지로 택했지요

원래는 하나투어 로 매번 여행을 다녀왔는데 우연히 투어로 여행사 의 홈페이지를 들어와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도 하나투어보다 더 좋더라구요... 굳이 비싸게 주고 여행갈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자 하고 전화를 해봤는데 하나투어 직원들은 전화하면 솔직히 너무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친근한 그런게 없었는데 이 여행사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더라구요.그래서 예약을 결심했습니다.

세부에 도착했는데 아들뻘 되는 가이드 분이 계시더라구요. 이름은 에릭가이드 였습니다.

저희랑 같이 동행하는 여행자 분들이 나이대가 다양하더라구요..30대 커플부터 50대인 우리 노년 부부까지

어떻게 보면 조화롭지 않은 우리들을 가이드분이 잘이끌어 가시더라구요

어느 한 여행자도 서운하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행동해주시고 화합이 잘되 모두 하하호호 웃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도 같이 젊어지는 기분이였습니다. 한사람한사람 챙겨주시고 리더십까지 있는 가이드 덕분에

여행은 한없이 즐거웠습니다. 4박5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도 많이 들어서 나중에 공항에서 헤어질때는 한없이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세부여행을 다시가게 된다면 만날수 있기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딸에게 배워 사진을 몇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