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로 지친 제 몸을 힐링하기 위해 휴양지를 찾다가 시크릿보라카이라는 상품을 알게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신기하고 좋았던게 다른 곳은 여러명이 막 우루루 몰려다니고 서로 피해갈까봐 불편했는데 여긴 2명이면 그냥 출발..거짓말하는 줄 알았어요

가이드가 우리 둘만 신경써주니까 대접받는 기분이였어요 가이드도 착하고 여기 투어로팀만 전담해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뭐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챙겨주는게 예사롭지 않았는데..

다른 가이드들은 쇼핑하라고 눈치주고 옵션안하면 표정 안 좋아져서 설명같은 것도 잘 안해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가이드는 그런거 없이 우리만 챙겨주네요 쇼핑센터 간다는 말도 없고 옵션도 안하면 그냥 편히 쉬게 해주고 완전 자유여행인데 안내해주는 가이드가 있는 것 같아요

위에 말했듯이 쉬러 간거라서 방도 좀 조용했으면 했는데 스테이션3지역 쪽이 한국분도 별로 없다해서 잡았는데 많이 조용한 편이라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다들 저녁엔 디몰 쪽에 몰려있어서 인가..

잠도 푹자고 시원하게 수영도 즐기면서 무한힐링 했어요

그리고 제가 음식을 좀 가리는 편인데 원래 동남아 음식이 맛있는건 맛있고 맛없는건 정말 맛없는데 우리는 식사가 다 맛집이라고 해서 걱정없이 예약했는데 정말로 맛집인가보네요 잘 먹기만 했어요

저도 맛집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몸도 잘 쉬고 배도 부르니 관광도 해야죠 배타고 나가서 바람도 쐬고 낚시도 하고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이 곳에서 살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ATV타고 돌아다니다가 이쁜곳 발견해서 사진 올려요 제가 나온 사진은 민폐될 거 같아서 생략하고 그냥 배경만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다보니 벌써 마지막 날이 되서 아쉬움을 남긴채 짐을 꾸릴려는데 가이드가 우리는 더 놀다가 저녁 늦게 여유롭게 나간다고 짐만 싸고 더 놀으래요 그래서 마지막까지 여유롭게 쉬고 좋았네요

저녁에 나와 공항가는데 짐도 미리 다 부쳐줘서 바로 통과~ 이게 VIP보딩이라는 것인가보네요 편하게 바로 탑승하고 집에 잘 왔어요 다녀와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다음번에 부모님 꼭 보내드려야겠어요

잘 갔다올 수 있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