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를 다녀왔습니다~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가격비교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여기가 제일 저렴한 것 같고 반대로 일정은 잘 짜여져있는거 같아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암튼 세부로 고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더운공기가 탁!! 아 늦은 저녁인데도 덥더라고요..

공항까지 가고 비행기도 타고 첫날부터 피곤피곤했지만 리조트에 도착하니 잠시 피로가 사라졌어요~

생긴지 얼마안됬다고해서인지 전반적으로 깔끔해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면 그만큼 인기가 있고 검증된 곳이긴하지만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요.. 근데 여기는 아직 깨끗하고 좋았아요 시원하게 에어컨을 키고 휴식~

저는 추천관광 왠만한건 다 신청했는데요 첫날엔 호핑투어라고 배타고 바다로 갑니다~

물이 엄~청 깨끗해서 물고기와 물 속이 다 보입니다 근데 이래봐도 2미터는 넘는 깊이라고..

낚시도 하고 스노쿨링도 하고나니 재밌긴한데 살이 하루만에 다 탔어요..

발마사지를 받는데 너무 시원해요 발이 가벼워진 느낌이라 가이드보다 빨리 걸어다니고~ㅎㅎ

날이 더워서인지 금방 몸이 지치네요.. 그렇게 첫날은 일찍 꿈나라로..ㅎ

오전에는 늦잠자고 오후부터는 여기 현지인들의 생활모습을 보러나가고 닭싸움같은거도 보고 보느라 바쁘신..

하나하나 다 쓸려니 너무 많아서.. 크게 기억에 남는건 어메이징쇼라고 트랜스젠더들이 펼치는 공연인데

제 눈에는 그래도 좀 아직은 남성틱한게 보이긴하네요 다 보고 나오는데 연기자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진하나 같이 찍고 팁으로 어느정도 달라는 건데 전 안찍을려고 나가는데 제 팔을 잡더라고요

근데 손에 악력이..ㅎㄷㄷ 역시 남자의 힘이.. 히익~ 하고 밖으로 후다닥 나왔어요ㅎㅎㅎㅎ

그래도 필리핀 여행 너무 재밌게 보내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가이드도 친절한거같고 여행사에서 전화상담해주신 분도 잘 알려주신거 같구요 잘 챙겨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들 고생많으셨고 잘 다녀왔어요 다음번에도 다시 이용하도록 할게요~^^

 밑에 동상은 라푸라푸추장입니다~ 궁금하시면 직접 세부 한 번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