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벼르고벼르다가 겨우 보라카이를 다녀왔습니다

동남아 지역은 어느정도 다녀왔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잘 쉬고 온 것 같습니다.

다른지역은 일정이 중간중간 차있어서 내가 쉬러온건지 더 피곤할려 온건지 헷갈릴때가 많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내 마음대로 쉬고싶으면 쉬고 나가서 놀고싶으면 놀고 조정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다른사람들하고 같이 안가고 우리 일행만 움직이니까 편하기도 했고요

전화기를 나눠주셨는데 이걸로 언제든지 가이드랑 연락할 수 있어서 엄청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이렇게 전화기주는 여행사는 처음봤네요. 해변에서 수영도 하다가 마사지도 받고 밥도 맛있는 곳만 가서 먹고

정말로 여행자들을 위한 일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해양스포츠도 포함되어있어서 한국에서는 쉽게 못해보던 것들도 해볼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짐도 대신 붙여주고 느긋하게 공항가서 바로 안 쪽으로 들어가서 비행기타고 마지막까지 편하게 해주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다음번에 친구내외도 여기 추천해줘야 될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은 불편한 것 없이 잘 다녀와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출발 전부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