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저렴한 상품이다보니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제가 느낀 솔직한 후기 몇자
남깁니다.

1. 코스타벨라 리조트
기대 안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종업원들도 친절.. 조식 룸서비스도 나름 괜찮음!
그러나 라면이나 김치등이 그리운 분들은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음..ㅎ
야외 수영장도 나름 soso!! 봐줄만 하시고,
그밖의 부대시설도 좀 있으나 완전 호화스럽거나 좋지는 않음~

뭐 1급리조트 인데 규모도 있고 하지만, 100만원이 훌쩍 넘는 초특급 리조트를 생각하면 안되겠죠? ㅎㅎ

2. 여행일정
이것저것 따지고 재고 계획해서 여행하는것이 피곤해서 패키지만  이용하지만

워낙에 저렴하고 나름 잘 짜여진 일정이라 편했으며, 적당한 선에서 옵션(해양스포츠, 마사지 등)

이나 몇개 하고, 세부 특성상 자유시간이 아주 많을듯 하여 선택했는데..

딱히~ 무얼 개인적으로 할수있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던듯..

그래도 짬짬이 본인하기에 따라 유익하게 보낼수 있슴.
역쉬.. 편하긴 편합디다 ㅋㅋㅋㅋㅋ

3. 가이드
패키지 여행의 승패 여부는 어떤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달렸다고 하죠..
가이드를 처음 만난날 투어로 후기에 보았던 쥴x 가이드라는 분이 나오셨더군요..
워낙에 후기에 칭찬도 많고.. 불만글도 올라온걸 봐왔기 때문에..
보자마자 아~ 저분이구나 했는데.. 결국엔 나의착각! ㅋ 그분이 아니었음~

근데 처음 본인소개를 하시면서 가이드생활을 오래하시면서
손님과 같이 즐기는게 가장 만족스런 여행을 만들어 드리는거같다고 말씀하시길래
오래전 다른지역에 갔을때 그렇게 말한 가이드가 워낙~ 감동을 줬던터라.. 아~ 이분도
그런분이구나 혼자 내심 먼저 예측했었죠..

일행중에 아이도 있었는데.. 부모님 배려차원에서 아이랑도 잘 놀아주시고!!
우리들 사진도 마니 찍어주시고..옵션으로있던 라틴쇼를 보러갔는데 

그런데서 자리 잡는거야 말로 가이드의 능력 이라 생각되는데, 역시 좋은 자리로 안내도 해주고

운이 좋아서 인지 가이드 분이 능력이 좋았던 건지 암튼 자~알 봤습니다!
(여행가서 한번도 그런자리에 안앉아 봐서리~ㅎㅎ)
그리고.. 가이드님이 정말 첨에 약속한것 처럼 식사도 참~ 잘챙겨 주시더라구요..
맛도 나름 제 입맛에는 훌륭했슴다~ㅋㅋㅋ
참.. 근데 특식 한번은 메뉴가 바뀐건지 사정이 있는건지 못먹어봤네요..
좀 아쉬웠어요~
글구.. 근데 시내관광에서 도교사원을 못간게 넘 아쉬워요.. 하긴 아침에 다들 늦장부려서 촉박하긴 했지만ㅋ

여긴 가보고 싶었는뎅.. 전.. 머 관광지 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니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운분들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일행중에 있던 아이들한테도 관광지가 더 유익했을것 같기도 하고..
결론적으로는 가이드분 일하시는거에 자부심도 대단하신것 같고 정말 말씀하신대로 필리핀을
가장 많이 아는 가이드님 인거 같구요~ 일단 기분을 잘 맞춰 주시는거 같더라구요ㅎㅎ
호핑투어 말고 매너옵션 정도로 3가지 추천드리면(스쿠버다이빙, 스톤마사지, 바나나보트&제트스키)

4. 너무 칭찬만 쓴거 같은데.. 요점은 가이드를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이고~그래도 불만은 조금은 있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을만큼 저렴한 가격에 유쾌하고 즐겁고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투어로의 담당자 분들 모두~ 넘 친절하고.. 좋았어요~ 추천할만 합니다!!ㅎ 

P.S 참. 여행TIP 한가지~
만약 폐소를 준비 못 해가서 잔돈으로 바꿀일 있으면 로비에서 바꾸세요.. 친절히 바꿔줍니다..
매점이나 상점가서 머하나 사도 달러로 내면 페소로 거스름 돈 줍디다요 ㅎㅎㅎ 
아 그리고 태반크림은 사지 않는게 낫고!, 진주크림이나 이런건 괜찮더라구요~ 좋은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