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은 처음이라 네이버에 얼마나 투어로 여행사를 찍어봤는지.. 모두투어 하나투어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투어로 여행사는 여행사 다니는 친구도 모르더라구요.. 의심많은 A형이라 가기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출국하기전 들러 쇼핑하던 부산 롯데면세점에도 전세기라 기종 등록이 안되서 반시간 동안을 대체 편명 알아보느라 허비해서 티비에나 나오는 사기 이지 않을까 인천공항 도착하는 내내 얼마나 마음 조렸는지 ..( 그 사이 저와 컨택 했던 친절한 김수정담당자님 감사드립니다 ^^) 인천공항 도착해 이티켓을 받고 나서야 잠자지 못했던 나의 24시간이 보상된듯 했어요 ~
태국 공항에서 친구 커플이 입국 절차를 밟는데 시간이 걸려서 가장 늦게 나가서 만나게 된 b~2팀..
솔직히 별 관심 없었습니다. 나만의 여행이고 우리만의 여행이라 그들도 그러리라 생각했고 민폐만 없으면 서로 볼일 없을꺼라고.. 그렇게 시작된 투어로의 첫번째 패키지 여행.. 결론만 말씀 드리면 귀국 하고 지금껏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이번 여행에 불만을 이야기 해본적이 없네요.. 유일하게 지방 사람들인 우리에게 (특히나 우리 4명은 사투리도 심하고 목소리도 컷답니다 ) 늘 먼저 인사해주는 우리 버스 사람들과 늘 위험과 안전에 대해 기분 나쁘지 않게 경계심을 주고 투어하는 우리들에게 최선의 선택을 할수있게 도와준 조석희 가이드님, 안전운전과 동시에 버스 몇대를 추월해주시던 피용 아저씨, 늘 웃으면서 우릴 세어주시던 현지 가이드 언니님 ~ 돌아와서 단체사진이나 한번 찍을껄 하고 신랑이랑 이야기도 했네요.. 투어로 여행사 믿고 가볼만 합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과 함께 가보고 싶네요 b~2팀 다들 보고싶네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아 참 ~ 버스안에서 들은 렛잇고 노래 부른공주야 이모랑 아저씨는 원곡보다 듣기 좋았어 ~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 ^^
by 대구아줌마, 201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