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짧지만 긴 휴가를 이용해서 보라카이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다른데서 패키지 갔었는데 우루루 몰려다니고, 30분 뒤 버스탑승이라는 이야기를 정말 지겹도록 들어서 패키지 이용하기 좀 그랬었는데.

대박~ 진짜 완전 좋았습니다 ㅜㅜ 딱히 패키지라는 생각도 안들어요.

친구가 휴양지는 여자끼리 가면 좀 그렇다고 해서 고민했었는데 완전 대박.

그런거 필요없음.

보라카이만의 특별함인지, 제 생각은 시크릿의 특별함 같아요.

진짜 제일 맘에 들었던건 식사랑 vip 보딩수속 ㅋㅋ

다른데는 막 점심에는 호텔 뷔폐 데려가고, 저녁에는 한식먹고.

이거 한 번 정도야 좋지, 계속 먹으면 이게 여행을 온건지 만건지 이런 기분 들거든요.

근데 진짜 현지 맛집으로 식사제공해주시니까 진짜 감동적 ㅜㅜ 넘나 좋은 것!!!!

진짜 제 꿈이었거든요. 모래 밟으면서 밥 먹고! 완전 로맨틱.

사실 커플이나 가족이서 오면 더 분위기 좋을 것 같은데! 친구랑 다음엔 꼭 남자친구랑 오자고 약속하며 저희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짜 여기 마냐냐인데 진짜 좋았어요. 여기 망고쉐이크 꼭 드세요. 먹고 기절.

한국에 망고레이? 많이 들어와서 드시잖아요? 그거보다 맛잇음요. 추천!

선셋세일링보트도 탔는데 보라카이가면 일몰이 유명해서 꼭 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패키지상품안에 포함되 있었어요.

진짜 제가 랑카위가서 선셋투어 못한거 진짜 후회하고, 땅을 치며 몇 년째 후회하고 있는데

소원풀었습니다. 보트라서 더 느낌있음.

꽃보다남자 김현중 생각나는 멘트를 날리며 우리끼리 깔깔거리며 신났습니다.

정말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곳 같아요.

가서 돈 많이 쓸까했는데 딱히 쓸일이 없었어요. 다 포함이고, 외국가면 외국온 느낌 내려고 일부러 막 내돈들여서 사먹고싶고 그런데 여긴 알아서 현지에서 유명한거 다 챙겨주시니까 그냥 몸을 맡기고 즐기면 되더라구요.

진짜 투어로 감사해요ㅜㅜ

전 시크릿으로 보라카이 또 가려구요 ㅋㅋ진짜 그냥 아무생각없이 쉴 수 있어서 좋앗어요.

친구가 공무원시험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해서 같이 간거였는데 진짜 친구도 저도 힐링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이 말뿐이 할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