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너무 늦게 쓰는감이 있지만

새롭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관광 일정이 빠듯하게 짜여져
관광객이나
관광 안내를 맡은 조선족 청년
모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힘들어 했지만,
관광 그 자체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빠르게 변한 상해의 모습과
항주의 서호와 육화단 관광이 기억에 남고
송나라를 소재로 만든 송성쇼 관람이 여행자를 즐겁게 했습니다.

소주의 불교사찰 한산사와
오나라 패망의 역사가 서린 왕궁 호구산과
400년 전 명나라 때 만든 개인 정원인 졸정원 등
많은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숙박하는 호텔마다
조선족 안내인이 배치되고
관광 안내인의 헌신적인 봉사로
의사소통에 어려움또한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용정차로 유명한 항주의 찻집 방문과
상해에 북한 사람들이 직접 개설해 판매하는
북한의 전통 자수 제품과
북한산 우황청심원(환)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