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패키지여행후 화가나서 내일출근인데 잠도못들고있습니다. 특히 제임스라는 가이드의 무능력함에 패키지여행이아닌 자유여행에 에스보라카이에 끼이고 치이면서 다녔네요 

가이드라는 사람은 4일동안 10분도 마주치기어려웠고 호핑투어때 우리이름을 올려놓지도 않았는지 필리핀헬퍼가 잠시 기다리라하곤 사라지고 다른팀들 떠날때 우리신랑과 저만 멀뚱히 있다가 배가 다 출발하여 그때서야 가이드에게 전화하니 허겁지겁와서 데리고갔네요

뿐만 아니라 목요일 밤도착에 일요일 오전출발일정이었는데

옵션머할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신랑이 동남아는 처음이라 실버팩한다고 하니 별말없이 라바스톤할거냐 림스파할거냐 등등 세부사항묻더니 바로 돈받아 가더라구요 하물며 담당 가이드도 아니었네요. 다음 날 기분좋게 스킨스쿠버하고 오니 그때서야 담당가이드 처음 보는데 인사도 시큰둥 웃지도않고.. 다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첫마디가 예약이거진다 차서 황제맛사지못할거다 그대신 지금 일행한팀있는데 같이 파라세일링해라고.. 저는 맛사지 3번받는걸로 알고왔다고.. 얘기해도 자기가 추가금안받고 더좋은걸로 해주는거라며 시키지도않는 생색내길래.. 일단 여행왔으니 좋은게좋은거라고 진행하는데 다른팀앞에서 저분은 자기안믿는다고 잘해줘도 믿질않는다며 비아냥거리더라구요. 제가 그게아니라고 일정이달라져서 얘기한거 아니냐는데 내말끊고 씹더라구요.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패키지라하면 가이드가 인솔해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해야함이 맞는데 가이드는 보이지도않고 저 비아냥을 거의 마지막으로 자기를 믿지못하는 저를 피하는건지 어쩐건지 보이지도않았네요 

디몰투어는 하지도못했고 특전으로주는 비치가방은 오기전날 저녁9시에 받았네요 이럴거면 왜주시는건지..

그리고 보라스파에서 꿀맛사지후에 다음날 림스파로 골랐는데 림스파를 꼭해야하냐 묻더라구요 결국못하고 보라스파 한번더가서 태반맛사지 받았네요 

그많은 맛사지샵중에 같은곳을 두번이나.. 받기싫음 환불해준다고 끝까지 미안하단 말한번 안하더군요.

처음부터 일정이 안되면 실버팩이 무리니 옵션을 낮추라고하던지.. 오전부터 물놀이에 지쳐서 맛사지받는 단 기대하나로 따라갔다가 할수없이 환불안하고 맛사지 받았네요.

그리고 일정내내 단한번도 시간맞춰 픽업온적도없고 항상 헬퍼들이 늦게오고 마지막날은 얼굴조차 전화조차 없었네요.

자유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에스보라카이에 끼어서 패키지로온 혜택한번못받아보고.. 이럴줄알았으면 자유여행팩을 선택했을건데.. 이런설움 많은 패키지여행은 처음이네요.

혹시라도 패키지 가실예정이신분들은 이글읽으시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일반여행사의 패키지와 틀리네요

저는 내일 여행사 전화해서 가이드 팁 환불요청할 예정입니다

저런가이드한테 둘이합쳐 80달러줄 가치가 없네요

그리고 패키지특전  못받고 자유여행팩정도로 혜택 받았으니 식비제외한 차액 돌려받을겁니다. 진짜 아직도 화가나서 피곤한데도 잠도 못자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