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마리도 얘기하면 Good~~이였습니다.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푸켓행 비행기가 기류불안정으로 세시간정도 연착되면서 불안했던 시작은...

계속 비를 몰고 다니면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다행히도 피피섬에서 스노쿨링할때는 햇빛쨍찡이여서 정말 다행이였죠~

빵을 던져놓은 곳은 물고기들이 너무 많아 징그러울 정도 였지만...

바다는 정말 환상적이였죠~^^ 누군가가 스노쿨링을 할까 말까 고민한다면...전 무조건 강추!! 덤으로 다음에는...다이빙을 해볼까....고민중^^

그렇게 스노쿨링을 마치고 피피섬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있으니...갑자기 비가 퍼 붇는데...

와~~ 살다 그렇게 몰아치는 비,바람은 처음 보는....것두 바닷가에서 보고 있으려니... 너무 무서웠다는....ㅠ

다시 육지로 돌아오는 배안에서는 엄청난 파도로....제 속이 무척 힘들었구....

살아돌아 와서 또 다행....ㅋㅋ

그날 저녁 스파에서는 또 행복행복^^

허브사우나도 스크럽도 마사지(안마)도 또....오일마사지까지....^^

완전 행복하고 완전 황홀한 시간...이것두 강추!!

그리고 다음날(마지막날...)

팡야섬 가는 길..점심 먹으러 들어간 해상마을에서부터 비가 왔죠ㅠ

하마터먼 카누도 못타고 제임스본드섬도 못 갈뻔 했지만...

비를 맞고도 하겠다고 우겨서... 우비입고 모든 코스를 다 할 수있었죠~

카누 태워주신 현지분이...저보고 송혜교래요~~헤헤^^



조금은 빡빡한 스케줄에 피곤해서 힘들었지만...

가이드의 설명과 농담들...그리고 직접 경험했던 에피소드들을 들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아마 비만 오면....피피섬에서의 시간이 생각날 듯.....^^

저랑 같이 다녔는 팀원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해 아쉬운 생각도 들지만...

남자친구와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매우 만족스런 여행이였어요~

아. 끝으로...김경훈 가이드님...정말 감사했구요~

어머님 말씀처럼...여자 한명 구하는 셈 치고...혼자사세요~^^ ㅋㅋㅋ

싱글로 지내는게 더욱 멋있는 사람있잖아요~ 아마두...UN이 그 한명일듯....^^

같이 여행했는 사람들...그리고 가이드님...아..콘...

그리고 투어로 담당자 문성 팀장님 넘 고맙구 감사했어요^^ 첫날 보내 주신 과일바구니와 틈틈이

전화로 안부 물어주시고 최고 였던것 같아요^^

다음 여행도 무조건 투어로 입니다. 물론 팀장님께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