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친구들이랑 아유타야 라운딩 갔다왔습니다.

사실 급하게 결정된 라운딩이라 선택지가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담당 직원이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고, 지역도 여기저기 추천해줘서 기분 좋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유타야 도착해보니 그전에 갔었던 파타야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낮은 것 같이 선선했습니다.

물론 태국은 태국인지라 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계속 추운 한국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여름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숙소였던 카메오 호텔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C.C.들과의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고, 무엇보다 이동 시에 저희 일행들과만 다닐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식사였는데, 밥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이래서 주위에서 다들 골프투어로 골프투어로 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리고 까먹을 뻔 했는데 추가금액 내고 들어갔던 방사이 C.C.가 진짜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그린 상태며 코스며 클럽하우스까지 완벽했네요.

아무튼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골프투어로 통해서 아유타야 한번 더 다녀오고 싶습니다.

조만간 연락 드릴께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