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골프투어로 덕분에 마닐라에서 즐겁게 놀다온 윤동훈입니다.

사실 출발 전에 마닐라에서 한인 상대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서 부랴부랴 골프투어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 직원이 침착하게 제가 가는 지역은 마닐라에서 살짝 떨어져있는 알라방이라는 지역이고,

필리핀 내에서도 부촌으로 유명한 곳이라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불안감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 조금의 불안감은 안고 필리핀으로 떠났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번에 선택한 골프투어로도, 알라방이라는 지역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출국하는 날 인천공항이 엄청나게 붐볐던 걸 제외하면 (이 부분은 날이 날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든 게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첫날 저녁에 크림슨 호텔에 도착해서의 첫인상은 '깔끔하다'였습니다.

사실 다른 여행사를 통해 골프투어를 가보면 말만 호텔이고 우리나라 모텔보다 못한 곳도 있던데,

크림슨 호텔은 깔끔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출발 전에 담당 직원이랑 상담하면서 담당 직원이 웃으며 하던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사장님 저희 골프투어로는 퀄리티를 진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라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체크인 하고 샤워하고 다음날 오전 라운딩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날부터 27홀씩 매일 라운딩을 돌았는데

멀지 않은 골프장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저와 제 일행만을 위한 가이드와 차량, 기사까지 딸려있으니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써밋포인트는 다른 골프장보다 거리는 좀 있지만 왕복 거리가 무색할만큼 만족하고 온 골프장이었습니다.

한국 돌아와서 담당 직원에게 잘 다녀왔다고 전화를 하니 최근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골프장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골프투어로는 식사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마닐라 시내까지 나가서 저녁식사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크림슨 호텔에서 호텔 디너도 먹을 수 있었고, 한식 또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식으로 먹는 조식도 좋았고, 클럽 하우스에서 사먹는 점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 골프투어로를 알았지만 주위에 공 치는 친구들은 골프투어로를 이미 알고 있더군요.

이번에 정말 만족스러운 골프 투어를 만들어준 골프투어로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해외 라운딩 갈 일 있으면 저는 이제 주저없이 골프투어로에게 연락할 생각입니다.

골프투어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