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일정으로 4명이 클락 골프 여행을 갔습니다.

1인 1백4십을 주고 갔습니다. 풀빌라, 골프(1일차-18홀, 2일차-27홀, 3일차-18홀), 조식 석식 포함 가격 입니다.

출발 3주전 계약을 하였습니다.
출발 5일전에 최종 확약 일정표를 받아 보았는데
1일차 골프 티업시간이 오전 8시 이더라구요... 3시간 밖에 잠을 못자고 골프 치는 것이라 시간 변경을 요청을 하였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출잘 2일 전에 전화가 와서 2일차 18홀만 예약 되고 추가 9홀은 예약을 잡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사람들 장난 하나 싶더군요)

현지에 도착하였습니다.
클락 공항에 가이드가 공항에 마중 나와 있더군요
풀빌라로 이동 하였습니다. 도착 시간이 새벽 3시 였습니다.

풀빌라 도착후, 방과 화장실 침대를 보니 이곳이 풀빌라 맞나 싶더라구요. 가이드는 오래된 풀빌라라 하더군요.
아침 6시에 아침 나오니 식사하고 6시 30까지 온다고 하고 가이드는 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 하러 샤워실에 갔더니 샴푸는 없고, 비누는 누가 쓰고 남긴 쪼가리 비누가 있더군요 (경악)
따듯한 물은 나오지도 않고...방에는 콘돔이 있고... 휴지통에 담배 꽁초가 있었습니다. 사진 다 찍어 놓았습니다.
(필리핀 저가 호텔조차 온수는 나오는데, 정말 너무 하더군요)
방을 치우지도 않았다는 것 이겠지요...

아침에 5시 30분에 일어나 아주 춥게 샤워하고 조식 기다리는데 밥은 오지도 않고... 6시 30에 가이드가 오더니 아침 안 나왔냐고 하더군요
*아침은 저희가 직접 돈 주고 먹었습니다.

골프장에 도착해 한국 투어로 담당자 엄*원 이사에게 전화 하여 현지 상황을 설명 하였습니다.
이곳이 풀빌라 맞는지, 침대 및 조식 상태 이런 저런 설명 하였습니다.
저에게 하는 말이 다른 풀빌라는 없다고 하고, 현지 담당자랑 해결하라는 답변 이었습니다. (카톡 메세지도 및 통화 음성 내용 저장해 놓았습니다.)

첫날 하루 보내며 가이드와 투어로 여행사 행태를 보며 느낀 점은
지금까지 여러번 필리핀 다른 여행사로 다녔지만,
이돈이면 5성급 호텔로 되어 있는 여행이며 하물며 풀빌라도 가보았지만, 제가 아는 풀빌라와는 천지 차이더군요.
모텔만도 못한 곳에서 재우고...
가이드는 골프장 이동시 물도 챙겨 주지도 않고 (본인 전화 번호 조차 주지 않더군요)
가이드인지 차태워주고 걍 골프나 치세요 하는 사람인지 싶네요... 서비스 마인드 제로 이었습니다.  

숙소 컴플레인 하여 다음날 풀빌라 바꾸어 준다고 해서 변경 된 곳으로 이동 하였는데...
(참 어이도 없이) 집만 조금 더 클뿐 별반 달라진 것은 없네요.

현지 진행이 미안한줄 알면, 다른 서비스라도 잘 해주어야 하는데... 전혀 그럴 맘이 없는 사람들 이더군요.

총평:
현지 가이드 - 엉망 (서비스 마인드 없음)
투어로 담당자 - 현지에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말에 할말을 잃었네요 (*발)

누군가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까봐 글을 적습니다. 피해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