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NS로 처음 알게 됐지만 골프 분야에선 꽤 브랜드 가치가 높았던 투어로를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자유여행이지만 픽업이니 데이투어니 번거롭게 이것저것 추가해서 이용해야하는데
‘세미패키지’라고 항공+호텔+데이투어+픽업차량이 편리하고 합리적이게 구성되어 있어서
무엇보다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하기에 좋았습니다.

방콕에는 정.말. 많은 호텔이 있어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투어로 직원분께 구구절절 원하는 컨셉의 호텔에 대해서 상담 받은 후  소 소피텔로 결정했습니다.
객실료가 높은 편인데 투어로 2+1 프로모션으로 예약해서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었네요.

소 소피텔 방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피텔 그룹에서 디자인 호텔로 오픈한 5성급 호텔입니다.
방콕의 유명 상업 지구인 사톤 지역에 위치하고, MRT 룸피니 역까지 도보로 5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고요,

이 호텔의 시그니처는  'Metal,Wood,Earth,Water‘의 컨셉으로 짜여진 객실인데,
유명 건축가 4명이 각각의 구역마다 완전히 다른 특색으로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커플여행 준비하시는 분 들, 무조건 추천합니다!

메탈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해서 저는 클럽룸 등급의 메탈테마로 예약을 했습니다.
클럽룸 이상의 객실에 투숙하면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혜택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에요.
주문식으로 된 조식을 먹을 수도 있고, 무료 칵테일이나 와인 등이 무한 제공됩니다.

2일차에는 방콕 일일투어를 했습니다.
데이투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가 예약한 건
수산시장 > 매끌렁시장 > 왕궁+에메랄드사원 > 새벽사원 일정으로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조인 행사인데 가이드가 너무 친절하고 필요한 설명도 잘 해줘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3일차엔 방콕 반일투어를 신청했습니다. 오전에는 여유롭게 호텔에서 모닝수영을 즐겼어요.
오후 일정은 카오산로드 > 발마사지 > 아시아티크 > 나이트보트!
아유타야 투어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번엔 방콕에 집중하기로 해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ㅋㅋ

여행준비하느라 발품팔고 이것저것 다 따로 신청했더라면 시간적, 정신적 비용이 어마어마 했을텐데
타이투어로에서 이용한 세미패키지덕에 정말 완벽한 자유여행을 즐겼습니다.
저도 만족했고, 여자친구도 정말 좋아했구요.

친절하게 상담도와주시고 픽업까지 무료로 제공해주셨던(비밀이라고 하셨지만)
타이투어로 김수정 팀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연락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