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이들끼리 첫 해외라운딩 가는 거라 어딜갈까 고민을 많이했어요~

가까운 일본, 중국을 갈까하다가 동남아 쪽으로 가고싶어서 마닐라랑 세부중에 고민했었어요. 근데 세부로 가면 하루 정도는 휴양이랑 관광도 할 수 있고 해서 맘에 들었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투어로에서 예약했어요

투어로가 마음에 든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건 먼저 상담해주신 분 덕분이에요. 성우현 팀장님이셨는데 다른 여행사들은 클럽필리피노? 추천하면서 가라고 계속 그러셨거든요 근데 성우현 팀장님은 그곳은 추천안한다구 가고싶다고해도 말리고 싶다면서 정말 같은 골프좋아하는 사람 입장으로써 현실적인 상담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믿음이 간 이유가 가장 컸어요~ 결론적으로 라운딩은 알타비스타cc와 세부cc로 다녀왔습니다. 다음 이유로는 투어로 상품은 마사지나 호핑투어가 이미 포함으로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여행사는 하루 자유일정에 선택옵션으로 선택하도록 되어있더라구요~ 그런 모든 것들을 비교했을때 투어로가 가장 끌리더라구요! 저희가 해외라운딩 처음나가다 보니까 골프백 생각을 못하고 저렴하게 가자! 해서 진에어같은 LCC항공 타고가려고 했는데 성우현 팀장님이 그것도 조언을 다 해주시더라구요~ 여자들은 아무래도 화장품도 그렇고 짐이 많아서 LCC타면 무료수하물이 15KG밖에 안되기때문에 초과할거라고 그돈이나 이돈이나 비등비등하니 돈 조금더주고 무료수하물 넉넉한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워낙 일찍 예약했던 것도 있었고 저렴한 여행사그룹항공권?이 있어서 싸게 아시아나로 가게되었습니다~

추후에 한명이 더 추가될 수 도 있을 거같아서 문의했더니 그 저렴한 여행사그룹항공권?이 이미 마감이라 금액이 엄청 올랐더구요....역시 일찍 예약하길 잘했다 싶기도 했고 그때 진에어로 했으면 아까웠겠다 했습니다.

저희는 마아요 호텔에서 묵었구요 신축이라 그런지 깔끔해서 룸컨디션도 좋고 조식도 아주 맛있었어요. 세부시티에 있었고 공항에서 많이 멀지도 않았어요~ 위치적으로는 세부시티 초입에 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냄새안나고 다 좋았습니다. 날씨가 덥긴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골프장 컨디션도 다 마음에 들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