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아버지랑 등산 하는 걸 좋아했는데, 이번에 아버지와 날짜가 맞아서 백두산에 다녀왔습니다.

TV로만 보던 곳을 실제로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들떠있었습니다.

짚차를 이용해서 갔는데

운전해주시는 남자분이 아무 말도 없고, 표정에도 변화가 없어 조금 무섭긴했지만

비룡폭포와 천지를 보는 순간,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에 아버지와 계속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백두산에 갈때, 날씨가 진짜 좋은 날은 얼마 안된다고 해서 조금 걱정하긴했는데

날씨가 맑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왔습니다.

시간이 안되서, 다른쪽가는 코스를 다녀오진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때는 고구려유적지와 연길 등에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