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본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

한여름에 북해도가 시원한 편이라고 들어서 찾아보다가

골프투어로에서 삿포로 상품이 있길래 다녀왔습니다 ~

숙소는 공항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텐자호텔에서 숙박했는데 

생각보다 숙소가 깔끔하고 골프장과 그렇게 멀지 않아서 편하게 지냈던거 같네요

저희는 썬파크 테이네 해피밸리를 다녀왔는데 전부 숙소에서 1시간이 넘지 않았어요 

이동하느라 길에서 시간 버릴 일도 없고, 골프 치고 금방 숙소에 도착해서 편하게 쉬고 저녁에는 삿포로 시내 관광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테이네cc입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코스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기왕 골프 여행 가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치는 것 보다는 마음 편하게 치는 게 나은 듯 하네요^^

다른 두 골프장도 비교적 평탄한 느낌이라 샷에 방해를 받지 않아서 아주 재밌게 치고왔습니다 ㅎㅎ

날씨도 확실히 한국보다는 시원하더군요, 한여름에 골프 치러 가기 딱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들 한번 씩 시간 내서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