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방콕 파타야 5일 상품 다녀왔습니다.
잘다녀왔는데, 오자마자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글 올립니다. 
세번째 갔다오는 태국여행이었어요.. 이번에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올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엔 저희 가족말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어서 많이 신경이 쓰였는데 현지 가이드분의 세심한 배려로 즐거운 여행되었습니다.
솔직히 지난번 가이드 분보다 인상도 좋고, 제가 살짝 아팠는데, 약국에 들려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해주시더군요. 작은 배려하나에 일행모두 감동이었습니다.
우리가족만의 맞춤여행이 아니라 다른일행들과 짜여진 스케줄대로 움직하는 여행이기에 백퍼센트 내 입맛에 맞을수 없겠지만 이런걸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인연을 맺게되는것이 한편으론 패키지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가이드분이 성실하게 잘 해준 덕분이기도 하지만요..^^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려가며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손님들이 산호섬에서 신나게 노는동안 비취의자에서 열심히(?)ㅋ 짐 지키고 계신모습에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답니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조금씩 있는 대기시간도 재미있었습니다. 역시 한국사람 재미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남도쪽 아저씨의 한마디 한마디는 웃찾사 수준이더군요.... -_-b 최고였습니다. (담에 또 뵈여)

부모님도 정말 오랫만의 가족여행이라 무척 즐거워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부모님 환갑인 해여서 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이번에는 어디로 가야할지 지금부터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그때도 좋은 시간 보낼수 있으리라 믿고 좋은 상품 많이많이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by 이경주,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