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같이동행하시지않은 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됐는데
같이가신분들도 너무 재미있게 잘해주시고 김태형부장님께서도 많이 챙겨주셔서
정말 좋은여행하고왔습니다 :)
여행첫날부터 7km씩걷고 사원계단도 오르락내리락했지만 별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지뢰박물관에서 현재 캄보디아가 대면하고있는 문제점들도
생각해보고 프놈바켕에서 본 일몰은 그야말로 정말 이국적인 광경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계속 사원만 관광하다보니 지루한 부분도 있었는데
가이드님의 설명을 잘듣구 잘따라다니니까 정말 앙코르제국의 거대함을 맛볼수 있었습니다.
현지택시도타고, 유럽거리도방문하고, 마사지도받고, 평양언니들의공연도보구....
처음에는 옵션들을 할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가이드님이 와본김에 다 경험하는것이 좋지않겠느냐고 하시는 말씀에
다했는데 정말 후회없을만큼 즐거웠습니다. 할아버지도 나중엔 옵션하길 잘했다구 많이 즐거워하셨습니다.
학생이라 용돈도많이 챙겨가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여러모로 잘챙겨주신 김태형부장님 감사합니다 :)
캄보디아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께:
캄보디아는 건기(12~4월)와 우기(5~11월)가 6개월씩 나뉘어있는데 일몰등을 감상하기에는
건기가아무래도 좋죠? :) 건기에는 흙먼지가많이날리니까 스카프등을 챙겨가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모기는많다고 하지만 같이 간 일행분들 중에서도 모기에 물리신분들은 거의없었습니다.
하루에 7km씩걸으니까 운동화는필수겠죠 :)
그리고 가실때 꼭!! 짐가방에 헌옷 1~2가지를 챙겨가주세요~
캄보디아에있는 학교에 헌옷을 전해주며 그곳 사람들을 도와줄수있어요.
정말뜻깊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