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그다지 많은 기대는 안했지만,
이번 여행 만큼은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한것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여러종류의 매체를 통해서 많이도 보고 듣고 그리고 가 보기를 갈망했던 캄보디아를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는 사실 늘 배낭 하나 딸랑매고 떠나는, 그래서 내 맘대로 보고 즐기며 고생하는 족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불쾌감을 종종 느끼셨던 패키지이려니하고 각오비슷하게 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목이 쉬면서까지 캄보디아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설명해 주시려고하는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었던 앙코르왔트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건축한인간에 감탄하고, 자연에,특히노을,매혹당하고, 비참할정도로 가난한 그들의 현실에 슬프고,그러나 아직까지 자본주의의 더러운 모습에 빠지지않은 캄보디아인의 순수한 미소와 수줍음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러한 감정을 느끼게해준 캄보디아가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친절하게 잘 대해준 가이드께 감사의 말 전하고 여행을 같이 했던 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