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공항

" 여자 두분이시네요 (명단을 확인한다) 남자분도 계세요 ... 근데 커플이시네요 "

ㅎㅎㅎㅎ

푸켓 도착

아 ... 느끼한 저 가이드는 ㅋㅋㅋ

여행을 함께할 다른 팀들이 하나하나 모인다 ....

투어차량에 올랐다 ㅋㅋㅋㅋ 우리만 여자다

그렇게 4박 6일을 함께했다

삼겹살 먹고 울지 말라던 가이드는

울수밖에 없게 만들었고 ㅋㅋㅋ

마사지를 포기하고 $10달러짜리 소주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ㅋㅋㅋㅋ

눈물젖은 삼겹살과 만원이 넘는 소주

안먹어봤음 말을 말아~~~

아름다운 푸켓의 풍경보다

사람이 더 많이 기억남는 여행이었다

정말 색다른 여행 아직도 어벙벙한 이 느낌... ㅋㅋㅋ

이런 후기를 써보는 것도 첨이다

이런 느낌을 가져본 적도 첨이다

가이드님

막창 좋아하세요? ㅋㅋㅋㅋ

담에 한국오시면 연락주세요

막창에 소주한잔 2차 하러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