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공항에 내려서 가이드를 찾아 해맬 때, 김현동 가이드님을 보았습니다.

외모만을 보았을때 개그맨 정형돈과 너무 비슷하셔서 기대가 많이 되었지요..

버스를 타고 가이드님이 입을 여시자..

정형돈 보다 더욱 재밌있으시고 해박한 지식..그리고 정말로 굿 스토리 텔러이셨습니다.

기대한 것 보다 더 즐거웠습니다. 짜증하나 없이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온 것 같네요..

생각을 해보니 패키지 여행에서 세 개 중에 머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빠지면 재미 없을지도 모를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가이드, 둘째는 같이 다니는 인원들..마지막으로 숙소, 스케쥴, 여행지 등등

이번여행에서 위 3가지 중 머 하나 부족한게 없었던 것 같네요.

김현동 형님

이번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왔던 것 같습니다.

저녁 태국식 부페집 가서 이야기 해주셨던 것 (효도관광?)에 대해서도 그렇고....

마지막날 삼겹살+술 먹으면서 이야기 해주신 최고의 신랑과 최고의 신부도 그렇고....

눈, 귀, 입도 즐거웠지만..마음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지금와 같이 변함없이...더 나은 모습으로 또 뵙고 싶네요^^

건강하세요~!!

신혼부부 남편 올림 -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