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족여행을 푸켓으로 정하고 여기저기 사이트를 검색하다 투어로를 만났어요.

타사대비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좋은 것 같아 투어로를 결정하였지만

현지에서 김현동가이드님과 좋은 일행들을 만나 아이들과 함께한 저희 가족 첫번째 해외여행이

100배 더 즐거웠기에 투어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안할수가 없네요.

10살,7살의 두 아이와 함께한 푸켓여행이어서 더위와 음식과  피로에 지쳐 아이들 챙기기에

급급하겠구나 라고 생각한건 저의 막연한 기우였고,

김현동가이드님의 무한 아이사랑과 젊은 커플들의 적극적인 배려로

전 신혼여행 다녀온 기분입니다.  진짜로~~

저희 부부가 여행을 즐기는 시간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내내 가이드님이 풀로 아이들과 놀아주었어요.

이런 가이드님 어디서 또 만날수 있을까요?.. 음.. 아마도 없을듯!

(동대문의 언니오빠, 남대문의 언니오빠에게도 감사를)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단 말을 새삼 떠올립니다.

출발전 한국에서 폭염으로 현지 날씨에 대한 적응 완벽 준비해두었고

푸켓은 우기이기에 비올까  걱정했지만 여행내내 비 구경도 못했을뿐더러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부담없이 매 식사를 즐길정도로

어디하나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여행이었던것 같아요.

공항에서 헤어지기전 우리 일행들은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행복했던 여행이었기에~~

입만열었다하면 어메이징한 테국보다 더 어메이징한  김현동가이드님에게 한번 더 감사드려요.

푸켓에서 꼼짝말고 계세요.  많은 분들께 추천할거니가.. 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