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님과 밀월여행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수요일밤비행기 타고 출발해서 토요일낮비행기 타고 왔으니까 3일 채 안되게 있다 온건데..

추억은 올해 전체보다 많이 만들어갖고 왔어요.ㅎㅎ

필리핀.. 너무 매력적인 곳인거 같아요.

-먼저 항공.

오며가며 세부퍼시픽 타고 갔다왔는데 찌끄만 비행기였어요.

근데 확정서에 기내식 나온다고 되있어서 굶고 탔는데 갈때 올때 둘다 기내식 안나왔다는 거...

-다음 숙소.

암튼 도착해서 이슬라~라는 호텔에 묶었어요. 수영장이 멋진 호텔이에요. 깔끔하구 ㅎㅎ

근데 숙소 에어컨이 좀 덥네요.. 여친은 에어컨바람을 싫어해서 딱 좋다는데 저는 더워 중는줄 알았습니다.

침대는 라텍스 짱 푹신하고 조아요 ㅎㅎ 킹사이즈여서 자는데도 편했습니다.

화장실, 샤워는 그냥그냥이에요. 필리핀은 수돗물에 석회수가 많이 함유되서 먹으면 배탈난대요.

야외수영장이 호텔가운데에 크게 잇는데 정말 좋아요...ㅎㅎ 짱짱.

-식사.

조식은 호텔에서 총3번 먹었는데 과하지 않고 적당히 먹을만합니다.ㅎㅎ 막 맛잇진 않아용.

나머지 식사는 가이드가 데리고 다녔는데 다 맛잇고 깔끔한데만 데리고 갔어요.ㅎㅎ

현지식과 한국식의 퓨전이라 먹기 부담 없어요.

-투어~

스쿠버다이빙.. 이거 비싸서 안할라했는데 강습받고나니 안할수가 없더군요 ㅠㅠ 너무 재밌어요 ㅠㅠ 엉엉 ㅠㅠ

인어공주 되버림 ㅠㅠ 짱 재밌어..

호핑투어..이거 대박 ㅋㅋ 너무 재밌어요 스노쿨링도 하고 낚시도 하고 바다도 실컷 보고 ㅎㅎ 섬에가서 점심도 먹구 ㅋㅋ 날씨도 대박이었지요 ㅋㅋ 근데 선크림 계속 발라줘야해요. 저흰 다 타버림 ㅋㅋㅋ

전신마사지.. 고급스럽구 깔끔해요. 시원하구 ㅎㅎ 받을만해요~

마지막날 시내투어.. 이거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ㅋ 하지만 어디 놀러갔다왔다는 허세용 사진 찍기는 좋습니다.

밤에 하는 투어는 하나도 안했어요 ㅋㅋ 왠지 안땡기고 비싸고 피곤해서요

-가이드

우리 가이드 테디~ㅎㅎ

너무 친절하고 젠틀하신 테디 ㅋ

4일동안 잘 돌봐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ㅎㅎ

가끔 이상한 개그도 하시지만 역사, 문화, 투어 등등 물어볼때마다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일정도 무리하지 않게 잘 잡아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다녀온거 같아요.

테디 고마워요~~(저 재성이에요 ㅋㅋ, 한나도 너무 고맙대요~)

즐거웟어요.

쇼핑에 돈을 너무 써버려서 어쩌다보니 과잉지출되버린 여행이지만, 그래서 주머니는 탈탈 털렸지만,

추억 가득 안고 한국 왔어요. 담에 또 갈거에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