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파타야 3색골프 여행, 가기전에 걱정이 참 많았습니다. 6월이라 날씨가 너무 더워 운동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또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오지는 않을까? 모기가 많지는 않을까? 더운데 음식은 괜찮을까? 뭐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일단 가보자는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날씨가 좀 덥기는 했습니다만 오전, 오후 18홀씩 라운딩하는데는 별 지장없었습니다. 우기라 해도 비는 밤에만 왔고 낮에는 비가 오지않아 오히려 좋았습니다. 모기도 없었구요. 특히, 겨울철에는 300실이 넘는 객실이 꽉 찬다는 리조트도 비수기라서 평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조용해서 좋았구요 필드에서도 느긋하게 라운딩을 즐길수 있어 좋았습니다. 잘 안맞으면 또 치면 되니까요. 우리는 운좋게도(?) 파견 나가 있던 한국직원이 일때문에 귀국하는 바람에 임시로 가이드를 맡아주신 현지 교민 분이 국제프로골프자격증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라운딩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무료로 라운딩에 응해 주셨습니다. 연이틀 프로와 라운딩 하면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김상진프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4일내내 정성을 다해 저희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수고많았습니다. 김프로님 덕분에 아주 유익하고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골프투어로 이혜원씨 고마워요.다음에 또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