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참 좋은 여행이라는 느낌이 많이 남는 여행이였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만난 차장님의 따뜻한 배려와 캄보디아 역사나 앙코르왓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놀라운 정도였습니다. 단지 가이드를 위해 익힌 정도가 아니라 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 것에 대해 일행들 모두 놀랄 따름이였습니다.

호텔이나 음식 또한 훌륭했구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패키지 상품이니까 그러려니 이해하기는

합니다만 앙코르왓을 거의 하루만에 섭렵(?)하고 그 다음 날은 거의 쇼핑으로 시간 널널하게 보낸

것은 아쉽습니다. 앙코르왓을 반나절 보고 잠시 쇼핑하고 다음날도 같은 방식으로 해서 좀 여유있게

했으면 하는데 아마 그렇게 되면 입장료나 툭툭이 요금을 두번 내야 하기 때문에 단가가 올라가기 때

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첫날 너무 힘들어서 여행 내내 다들 첫날 피곤 때문에 힘들어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만난 가이드 이과장님은 가이드 시작하신 지 얼마 안되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

이 인상에 남습니다. 어느 정도 여행은 다녀서 적지 않은 가이드를  만났지만 이과장님처럼 열심히

하는 모습은 못본 것 같습니다. 최고는 아니였지만 최선을 다하는 분을 만나 참 좋았습니다. 식사나

잠자리 역시 좋았습니다. 쇼핑도 나름대로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일행이나 저희나 좋은 물건들을 구

입하기도 했구요. 전체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은 여행이 된 것에 대해 투어로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투어로의 베트남캄보디아 담당자님과 가이드 이과장님과 차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