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에 사는 루이샤에르에요.
일본은 올해 4월 30일 이후로 평성년도가 끝나고,
새로운 천황이 지금 천황의 자리를 계승하는데요.
4월 30일에 끝나는 평성년도 이후의 원호가 어제 4월 1일 스가 관방장관이 발표했어요.
새로운 년도는 영화인데요.
한자로 쓰면 令和 가 되는데
출전은 일본의 중세문학인 만요집이라고 해요.
의미는 사람들이 아름답게 서로의 마음을 맞대는 가운데 문화가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매화꽃처럼 일본사람들이 내일에의 희망을 꽃피운다.
라는 멋진 의미가 담겨있어요.
일본에서는 학교도, 회사도 4월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달이기도 한데요.
투어로 여러분들도 투어로에서 여행후기 보면서 4월 그리고 5월도 즐거운 여행되셨으면 해요~~^^
자~ 본론으로 넘어와서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에서 여자친구와 넘 즐거운 여행하고 와서 여행후기 공유하고자 투어로에 남겨요~
처음에 간 곳은 오키나와의 시내 나하시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우루마시에 있는카호절벽이라는 곳이에요.
카호절벽은 영어로 하면 해피클리프라고도 하는데요.
오키나와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코발트블루빛 바다와 절벽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가 있는 곳이에요.
카호절벽 옆에는 누치마스 공장이라고 소금 공장이 있어서 소금의 제염과정을 알수 있고 공장을 견학하며 많은 소금을 볼 수도 있어요.
누치마스는 오키나와의 사투리인데 누치가 생명, 마-스가 소금이라고 생명의 소금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카호절벽 가기 전 소금공장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인데
블로그에서 블루씰보다 맛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소금 맛이 많이 나서..ㅋㅋㅋ 개인적으론 블루씰이 더 맛있었어요
소금공장을 견학하고 나오면 카호절벽을 가기 위한 요런 계단길과 조금 더 평평한 자전거 길이 있는데
우리는 계단길을 선택했어요
한자로 카후 절벽이라고 써있는데요~
우리말론 카호절벽ㅎㅎ
카후도 오키나와 방언인데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행복의 절벽이라고
왜 행복의 절벽인지는 한번 직접 가보시면 알거에요ㅎㅎ
요런 하얀 자갈밭을 지나면
슬슬 바다와 절벽이 보일랑 말랑 하면서
요런 코발트 블루 빛깔의 바다와 파아란 바다, 옅은 하늘색과 절벽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절벽의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해피클리프 잠시 감상해보시죠~!!
날씨가 따뜻하고 바다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키나와에 자주 가는 편인데
여기 카호절벽은 정말 연인끼리는 물론이거니와
가족끼리 가도 힐링되는 곳인거 같아요
역시나 일본사람, 우리나라 사람도 많이 왔어요ㅋㅋㅋ
이런 아름다운 곳은 꼭 가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해중도로
해중도로라 함은 오키나와 본섬과 이도의 사이를 건너는 바다 위를 다리가 아닌 제방상의 도로로서 만든 도로를 말하는데요.
이 해중도로를 타고 헨자섬, 미야기섬, 이케이섬, 하마히가섬 까지 갈 수 있어요.
오키나와 북부에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다리로 코우리섬이 있는데,
코우리섬 다리보다도 긴(5.2km) 오키나와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볼수가 있어요~
5.2키로에 달하는 이 도로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만조때인데요.
만조와 간조의 해수면 차이로 인해 보이는 풍경이 에메랄드 바다에서 갯벌로 바뀔수가 있으니
만조시간에 맞춰 드라이브하는 것을 추천해요~
출처 : 지금, 오키나와
이 해중도로를 만조시간에 맞춰서 가면 양 옆이 에메랄드 빛깔로 물든 푸른 바다를 감상하시면서 드라이브가 가능한데요~
누치마스 소금공장에서도 차로 20~30분 정도의 거리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누치마스소금공장-해피클리프-해중도로 순의 여행코스 강력추천에요!!
해중도로의 근처에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주차걱정도 하실 필요가 없어요
해질녘에 갔는데 이렇게 그림처럼 일본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ㅋㅋ
해질녘에 가면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보실수가 있어요
일몰사진 넘 아름답지 않나요
혹 제대로 사진을 담아내면
인생사진도 건질수도 있어요(^-^)
해중도로 근처에 조금만 가다보면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오키나와의 명물 킹타코스가 있는데요
양이 정말 많아요~
정말 맛있는데 양이 넘 많아서
다 못먹었다는..ㅋ
두 분이서 하나 드시는걸 추천합니당ㅎ
첫째날은 이렇게 해피클리프와 해중도로를 다녀왔고요
둘째날 처음으로 간 곳은 슈리성이에요
다이하츠 코펜
뚜껑이 열리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하면 오픈카로 바람을 쐬면서 드라이브가 가능해요~~
괜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나온 슈리성
다음날 처음으로 간 곳은 슈리성인데요
슈리성은 모노레일역 슈리역에 위치해있어요
3. 슈리성(首里城)
일본의 2000엔 짜리 지폐에 나오는 '※슈레이문'이 있는 성이에요~
1429년 ~ 1879년까지 약 400년간 일본 서남쪽 본섬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퍼져 있는 일대의 섬들을 통치했던 류큐왕국의 왕성이었어요. 슈리성에 가보면 조선, 명나라, 일본 사이에 위치해 슈리 성을 포함한 주변 건축물들이 일본 본토의 약식과 다르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수가 있는데요. 특히 '슈레이문'은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자, 명나라 건축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도 해요.
【슈리성 맵코드】 33161511*41
〇위치
모노레일 기보 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슈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〇버스
1, 14, 17, 46번 슈리죠코엔 정류장 하차후 도보 5분
혹은 7, 8번 슈리죠정류장 하차후 도보 1분
〇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 ~ 19시
(*계절 및 달에 따라 입장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슈리성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〇휴관
매년 7월 첫째주 수요일, 목요일
〇요금
대인 820엔
고등학생 820엔
소인(*초등, 중학생) 310엔
6세미만 무료
〇홈페이지
http://oki-park.jp/shurijo/ko
〇전화
098-886-2020
※슈레이문(守礼門) : 한자로는 이렇게 써요.
지킬수와 예절예를 써서 슈-레이라고 하는데요.
예의를 바르게 지켜온 류큐왕국의 예절문화를 엿볼수가 있어요~
일본의 2000엔 지폐에 나오는 슈리성인데요.
일본 본토에서는 이 2000엔 지폐가 보기 드문 지폐인데,
오키나와에서는 편의점 ATM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지폐에요ㅋ
원래 더 멋진 슈리성이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슈리성 외벽을 도색작업 중이었어요(＞＜）
슈리성에 갔다가 점심으로 들른 곳은 얏빠리 스테이크에요
얏빠리 스테이크는 일본어로 역시나! 스테이크! 라는 뜻으로 일본 본토에도 있는 체인점인데요
오키나와는 미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미국의 영향을 받아 스테이크가 유명하기도 하고 맛도 굉장히 좋아요
특히 얏빠리 스테이크는 계란국과 샐러드도 리필무제한이라서 인기가 많은 스테이크 전문점인데요
200g의 스테이크를 저렴하면서도 배불르게 먹을수 있는 곳이에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배도 식힐겸 다음으로 간 곳은
오키나와에서 빠지면 섭한 거리 국제거리입니다!
4. 국제거리
오키나와 나하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국제거리
【국제거리 맵코드】33157382*41(*국제거리 서쪽 끝 돈키호테)
〇위치
모노레일
① 켄초마에역 1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도보 3분
② 미에바시역 1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도보 7분
③ 마키시역 1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도보 1분
〇버스
20, 52, 80번 버스 탑승 후 마츠오버스 정류장 하차
혹은 7, 27, 28, 29, 32, 43, 77, 87, 92번 버스 탑승 겐초키타구치(県庁北口) 정류장 하차후 도보 3분
〇보행자천국
매주 일요일 12시 ~ 18시는 문화이벤트로 이 시간에는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도로안에 여러가지 이벤트개최. 평일에 끊이지 않는 관광객으로 걷기에 지쳤다면 일요일에 국제거리를 걷는 것을 추천!
나하 현청 북쪽에서 아사토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이 거리는, 1948년 거리 중간에 개관한 영화관인 Γ어니 더니 국제극장」의 이름을 본 떠 Γ국제 시장」이라 불리게 되었는데요.
한적하고 조용한 도시 오키나와에서 가장 오랫동안 불이 밝혀지는 거리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단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기적의 1마일 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총길이 약 1마일(1.6킬로미터) 양쪽으로 오키나와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음식점을 비롯해 다양한 상점이 가득해서 밤낮 상관없이 쇼핑과 오키나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우리나라의 서울에 비교하자면 거리자체는 가로수길, 분위기는 이태원과 흡사한데요. 일본 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우리나라 등 여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키나와의 인기있는 스폿이에요.
국제거리의 상점 및 가게가 즐비해 있는 거리에서는 오키나와의 전통음식 및 기념품, 공예, 술,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를 즐길 수가 있고 한적한 뒤쪽에는 공원 및 여러 세련된 옷가게가 있어서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유명한 메가 쇼핑몰 돈키호테에는 의류부터, 의약품, 생활용품, 식료품, 가구, 명품 등 없는게 없는데요.
이처럼 오키나와의 국제거리는 안가본 사람은 있지만 1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에요.
오키나와 돈키호테 국제거리점
돈키호테의 국제거리점은 오키나와 본토 일본사람들 뿐 아니라
해외의 여러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아서(24시간 영업) 일본 전국 돈키호테중 매출랭킹 1위라고 하네요
한번 오시면 얼마나 복잡하고 시끌시끌한지 아실수 있을거에요ㅎㅎ
일본의 돈키호테는 필수 쇼핑코스죠
일단 한번 들려서 쇼핑해주시고
쇼핑샷
계속해서 향한 곳은 국제거리의 텐부스라는 곳이에요
오키나와의 각종 관광 안내책자가 놓여있을 뿐 아니라 직원이 상주해있어서 직원에게 여행관련 질문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나하시 관광안내소도 있고요.
제가 간 날은 에이사라고 오키나와의 전통축제를 하는 날이라서 이렇게 귀여운 인형도 볼 수 있었어요
5. 셀렉샵 iLt
오키나와 현 국제거리 텐부스 건물 1층에 있는 셀렉트브랜드매장.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의 가방 및 지갑을 취급하고 있어요. 주로 취급하는 상품은 중고명품인데, 프랑스 현지에서수입해온 한정판 신상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오키나와의 면세점 T 갤러리아보다 30-40만원 정도 저렴하다고 하네요(중고니까 신상품보다 저렴한게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 있는데 현재 10%세일 이벤트 중이네요)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에르메스가방
구하기 힘든 버킨이랑 켈리도 보이구요
샤넬 가방 루이비통 및 샤넬, 에르메스 지갑 및 액세서리
by 오키루이샤에르, 2019-04-02
